도시의 매력과 최신 관광 정보를 발견! 도쿄 미나토구가 더 마음에 들게 되는 정보 발신 지점
관광을 하던 쇼핑을 하던 매력적인 명소가 많은 도쿄 미나토구. 아오야마에서 윈도 쇼핑을 즐기거나, 롯폰기에서 아트를 접하거나, 오다이바에서 어트랙션 시설을 마음껏 즐기면서 "미나토구"라는 지명을 기억하게 되었다면, 더욱 더 이 도시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소망을 담아 이번에는 미나토구의 특색 넘치는 정보 발신 명소를 네 곳 소개합니다. 미나토구의 최신 정보와 도시의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게재 정보는 2021년 4월 20일(취재) 시점의 정보입니다.
시설에 따라 접수 시간이 변경되거나 휴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상사태 선언 발령 기간에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시설에 따라 접수 시간이 변경되거나 휴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상사태 선언 발령 기간에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하마마츠쵸】 미나토구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 미나토구의 관광 정보를 수집한다면 우선 여기!
"미나토구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는 미나토구 관광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관광 안내소입니다. 도쿄 모노레일 하마마츠쵸역의 개찰구 바로 옆에 있으며, JR하마마츠쵸역 구내에 접해 있기에 모노레일에서 JR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들를 수 있습니다.
카운터 선반에는 미나토구와 도쿄도의 관광 정보에 관한 팸플릿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인바운드 여행자를 위한 자료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로 하네다 공항에서 미나토구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관문으로써 원활한 관광을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팸플릿 중에서도 2시간 이내에 둘러볼 수 있는 모델 코스와 도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다섯 종류의 "미나토구 거리 산책 코스 지도"나 영어판, 한국어판, 중국어판도 있는 "미나토구 관광 지도"는 미나토구를 관광할 때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인근 시설로 이동하는 방법과 숙박·레스토랑 정보 등, 팸플릿이나 인터넷 정보로는 알기 어려운 내용도 미나토구에 정통한 직원이 웃는 얼굴로 안내합니다. 직원은 영어로도 대응하며, 날짜에 따라 한국어 직원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무료 Wi-Fi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잠깐 정보를 확인할 때도 편리합니다. 일본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의 관문으로써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무언가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꼭 들러 주세요.
【토라노몬】 신토라코야 토라노몬 LOVE가 넘치는 도시의 분위기 업 거점
도쿄 샹젤리제 프로젝트에 따른 재개발이 진행되어 최근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신토라 거리. 전통이 있는 노포와 젊은 감성의 새로운 명소가 늘어선 거리의 일각에 있는 것이 "신토라코야"입니다.
토라노몬 힐즈 바로 옆이라는 입지. 내츄럴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시설은 도시의 분위기 업 거점으로서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좌우의 벽 일면에는 이 구역에 관련된 사람이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한 권"을 가져다 놓은 "토라의 책"이 가득 채워져 있어 동네 도서관의 역할도 담당합니다.
또한, 관광안내소로도 기능하여 지역 밀착 지점이기에 입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 특히 이 시설을 운영하는 굿 쵸키 파트너즈가 발행한 런치 맵 "60min"은 토라노몬에 연고가 있는 분들이 추천하는 런치 정보와 토라노몬 사랑이 전해지는 칼럼 기획이 풍성한 무료 신문이므로,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휴업 중입니다만,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벤트와 비즈니스 계열 워크숍, 만담 라이브 등 풍부한 취향의 이벤트도 신토라코야의 매력입니다.
그 밖에 카페 공간에서는 관리영양사가 만드는 스무디 등을 판매. 일주일에 한 번만 메뉴에 등장하는 돼지고기 조림이 들어간 "신토라 카레"도 인기입니다.
무료 Wi-Fi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잠시 다리를 쉬고 싶을 때 딱 어울립니다.
【롯폰기】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허브 사회와 디자인의 연결을 재인식하다
다양한 예술과 디자이너 명소가 모여 있는 롯폰기. 그중에서도 도쿄 미드타운의 미드타운 타워 5층에 있는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허브"는 일본디자인진흥회, 일본그래픽디자이너협회, 타마미술대학 TUB, 인터내셔널 디자인 리에종 센터의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설립한 디자인 정보의 발신 거점입니다.
정보 발신의 일환으로 일 년 내내 다양한 전람회를 개최. 이 전람회는 사회 문제에 대한 접근과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시도, 젊은 디자이너와 일본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해외의 디자인 활동 등, 사회와 디자인의 연결 고리가 보이는 테마성이 높은 전시가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4월에 열린 제90회 기획전 "JAGDA 연결의 전람회 패러 채러티"에서는 장애가 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실용품으로 디자인하여 전시. 아울러 그런 실용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패럴림픽 운동선수의 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과거 3년에 걸쳐 시행된 컬래버레이션 채리티를 소개.
코로나 사태의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에서도 갤러리 토크 등을 적극적으로 정보 발신. 또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는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부를 발족하여 대면과 온라인 모두에서 이벤트와 워크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최자와 아티스트의 뜨거운 메시지가 담긴 전시는 세상의 다양한 장면에 숨어 있는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최자와 아티스트의 뜨거운 메시지가 담긴 전시는 세상의 다양한 장면에 숨어 있는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바우라】 미나토 구립 전통문화교류관 포토제닉한 건물에서 배우는 시바우라의 역사
한때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환락가가 형성되어 관광 유람하는 관광객과 게이샤의 자태로 흥청거렸던 시바우라. 현재 시바우라 잇쵸메 일대에는 150곳 이상의 요정과 찻집이 모여 하나의 동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나토 구립 전통문화교류관"은 1936년에 권번(게이샤들의 사무실과 같은 시설)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그 존재 자체가 미나토구의 역사를 전하는 명소입니다.
도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조 권번 건물은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발을 멈춰 서게 되는 당당한 풍격. 팔작집 지붕의 박공 장식과 현관의 곡선형 박공 장식이 인상적이며, 전통적인 일본 건축에 서양의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이 건물은 "근대 일본식 건축"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전후, 시바우라 화류계가 쇠퇴하자 권번의 역할을 끝내고 그 후로는 "협동회관"이라는 이름으로 만안 노동자의 숙소가 됩니다. 2000년에는 건물의 노후화로 폐쇄되었습니다만, 시민으로부터 보존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2년에 걸친 보수 공사를 거쳐 2020년 4월에 "미나토 구립 전통문화교류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층의 전시 코너에서는 미나토구의 전통 공예를 소개. 그 옆의 전시실에서는 옛날에는 갯벌이었던 시바우라의 형성과 시바우라 환락가의 역사, 이 건물의 특징과 변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QR 코드를 통해 볼 수 있는 디지털 가이드에는 외국어 버전의 해설도 있습니다.
2층의 교류실은 100조 넓이를 자랑하는 "백 다다미방"으로 불리며, 한때는 게이샤가 연습 등을 하는 연무실이었습니다. 종래에는 만담 공연과 역사문화 강좌 등의 행사 장소로 활용되었고, 정오부터 14시까지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을 위해 방문한 분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카페 공간의 휴게실에서는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니 잠시 느긋하게 쉬는 것도 좋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은 어딘가 그리우면서 치유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