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레벨 E', 'HUNTER×HUNTER' 등의 작가로서 알려진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의 화업 35년을 기념한 기획전 '토가시 요시히로전 -PUZLE-'이 10월 28일 미나토구 롯폰기 힐즈의 모리 아트 센터 갤러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는 본전에서는 토가시가 기획한 역대 작품의 원화 및 자료 362점을 전시. 그중에는 본전에서 최초 공개되는 일러스트 자료 16점도 포함되어 있어, 팬이라면 꼭 보면 좋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프레스용 내람회에서 본 실제 회장의 모습과 함께 본전의 포인트를 발췌해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 7월 개최 발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드디어 대망의 개막을 맞이한 본전.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 52층에 있는 회장으로 향하면 입구에는 '유☆유☆백서'의 유스케와 'HUNTER×HUNTER'의 곤을 중심으로 역대 토가시의 작품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가 모여있는 큰 메인 비주얼이!

쿠와하라! 히에이! 쿠라마! 토구로 형제! 보탄! 코엔마! 키루아! 크라피카! 레오리오! 히소카! 그리고 '레벨 E'의 왕자와 크라프트 대장!!! '유☆유☆백서' 연재 때부터 토가시의 작품을 봐온 팬이라면 역대 인기 캐릭터가 같은 화면 속에 모여 있는 모습을 눈 앞에 둔 이상 두근거림을 멈출 수 없을 것 입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프롤로그 구역'에는 퍼즐 조각에 그려진 캐릭터들이 대집합. 이렇게나 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생소한 캐릭터는 거의 없는 것이 토가시 작품의 위엄. 그 일각에는 본전의 개최시 토가시 선생으로부터 전해받은 친필 메세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프롤로그 구역을 포함하여 공연장은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유☆유☆백서'를 필두로 세가지 대표작의 원화와 자료를 전시. '캐릭터', '묘사', '설정', '스토리'라는 4가지를 축으로 하면서 그야말로 "퍼즐"처럼 치밀하게 만들어져 있는 각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90년부터 94년에 걸쳐 연재된 '유☆유☆백서'. 어린이를 구하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이상한 운명에 휩싸여 영계의 탐정으로 현세에 돌아오게 된 중학생 우라메시 유스케를 주인공으로, 인간세계와 다른세계를 둘러싼 배틀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시리즈 누계 5000만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며 소년 만화 역사에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초반 전시에서는 본작의 제작 배경이 소개된 자료와 함께 기념할 만한 제1화가 게재된 '주간 소년 점프' 본지를 발견. 유스케, 게이코, 보탄의 풋풋한 모습이 그려진 표지와 함께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정가 190엔' 이라는 글씨가 눈에 띕니다. '그 시절에는 만화 잡지를 이 정도에 살 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그만큼 세월 또한 흘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근처에는 1990년에 본작의 연재를 시작한 토가시 선생의 네임(초고)도. 이렇게 초반의 원화부터 되돌아보다 보면 초기 무렵부터 토가시 선생의 표현이나 구도의 정교함을 느낄 수 있어 토가시 요시히로라는 작가의 그림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유스케가 처음 필살기인 '영환(霊丸)'을 쏜 장면과 강적 토구로 형제와의 격투, 암흑무술회에서의 개성적인 라이벌들과의 만남 등, 스토리 시계열에 따른 원화 전시가 이어지는 다음 공간에는 유스케, 쿠와하라, 히에이, 쿠라마의 멋진 거대 패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패널의 뒷면을 보면 그곳에도 각 캐릭터의 인상 깊은 장면의 원화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계의 문편', '마계 통일 토너먼트편' 전시를 거쳐 감동적인 피날레로….

다음은 1995년부터 1997년에 걸쳐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어 지구인과 외계인의 기묘한 교류를 그린 기묘한 이야기가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레벨E'의 전시를 거쳐 '헌터X헌터' 구역으로. 마치 작품에 흩어져 있는 수수께끼처럼 순로를 헤매게 될 것 같은(!?) '레벨E' 구역에는 외계인에 대한 유니크한 안내가 세워져 있어 살짝 .

1998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된 'HUNTER×HUNTER'. 사라진 아버지 진을 찾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직업 헌터가 되어 여행을 떠나는 소년 곤의 성장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본작은 지금까지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8400만 부(※)를 넘어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행 속에서 펼쳐지는 배틀과 동료와의 유대감, 정의와 악이 뒤섞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인간상이 치밀하게 그려져 있는 스토리는 '주간 소년 점프'의 모토인 '우정·노력·승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헌터 시험편', '천공투기장편', '그리드 아일랜드편'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다양한 실험적 설정이 담겨 있는 것또한 인기 비결입니다.

예를 들어 ‘왕위 계승편’의 설정을 소개하는 전시에는 본편에서 등장하는 200명 이상의 캐릭터 목록이. 읽으면서 누가 누구인지 정리하면서 몇 번이나 페이지를 들춰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가 ‘한 에피소드 안에 얼마나 많은 등장인물을 넣을 수 있는가?’에도 도전하고 있다…’라는 전시 해설을 보면 납득이 갑니다. 이만큼 많은 캐릭터를 만들면서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넣은 토가시 선생의 구성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군요.

한편, 'HUNTER×HUNTER'의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며 배틀의 전개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각 캐릭터가 가지는 '염력'이라는 존재입니다. 본전에는 '토가시 메모에 근거한 "염력" 설정 자료'도 최초 공개됩니다. 내용은 '극비'이므로 여기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본전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 입니다!

다음 공간에는 염력의 속성을 확인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수견식 유리잔'의 전시도. 그리고 분명 많은 사람들이 조마조마했을 '키메라＝안트편'의 전시로 이어집니다. 연재 재개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HUNTER×HUNTER'. 앞으로도 이어질 곤 일행의 활약을 토가시 선생이 그린 생생한 원화와 함께 돌아봅시다.

다음 공간에는 염력의 속성을 확인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수견식 유리잔'의 전시도. 그리고 분명 많은 사람들이 조마조마했을 '키메라＝안트편'의 전시로 이어집니다. 연재 재개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HUNTER×HUNTER'. 앞으로도 이어질 곤 일행의 활약을 토가시 선생이 그린 생생한 원화와 함께 돌아봅시다.

회장내 공식 숍에서는 90점 이상의 전람회 오리지널 굿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감상 후에는 전시회장에 마련된 콜라보 카페 'Pieces Café'에서 전람회 오리지널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미나토구가 자랑하는 절경과 함께 인기 캐릭터를 이미지화한 메뉴를 즐겨보세요!

토가시 요시히로전 -PUZZLE-'은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미나토구 롯폰기 힐즈의 모리 아트 센터 갤러리에서 개최중.

(※)디지털판 포함 2022년 9월 현재 누계 발행 부수

소유 조편 ©️Y.T.90-94 ©️Y.T.95-97 ©️P98-22 ©️Y.T.89-90

토가시 요시히로 전 - PUZLE-
기간 : 2022년 10월 28일 (금) ~ 2023년 1월 9일(월, 공휴일)
※기간 중 무휴
장소 : 모리 아트 센터 갤러리(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 52층)
개관 시간 : 10시~20시 (최종입장은 19시30분)
입장권 : 일반 2000엔, 중고등학생 1500엔, 4세 ~ 초등학생 1000엔
※ 티켓을 소지한 18세 이상 고객(보호자) 1명에 대해 4세 미만 어린이 1명이 '동반 유아'로 무료 동반 입장 가능.
※ 장애인 수첩을 소지한 경우에도 관람 희망시 티켓 구입이 필요. 단, 간병인의 경우 무료 동반 입장 가능.
※ 본 전시회는 전일 일시(日時) 지정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플러스 판매 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 이플러스 판매 종료 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모리 아트 센터 갤러리 티켓 카운터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3층)에서 당일권 판매.
전람회 공식 사이트 : https://togashi-ten.com
이플러스 판매 페이지: https://eplus.jp/togas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