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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폐 발행! 초상으로 선정된 시부사와 에이이치, 쓰다 우메코, 기타자토 시바사부로의 연고지를 둘러본다

2024년 7월 3일부터 새로 디자인된 새 지폐가 발행됩니다. 2004년 이후 20년 만에 발행되는 새 지폐의 초상으로는 1만 엔 지폐에 '근대 일본 경제의 아버지'라고 불린 사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 5천 엔 지폐에는 일본 최초의 여성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했고 쓰다주쿠 대학을 창립한 쓰다 우메코, 천 엔 지폐에는 파상풍 예방과 치료법을 개발한 미생물학자 기타자토 시바사부로가 채택되었습니다. 실은 이 세 명은 미나토구와도 관련이 깊은 인물들로, 구내 곳곳에 관계가 있는 지역과 시설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 지폐 발행을 기념하여 세 명과 인연이 있는 미나토구의 명소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새로운 1만 엔 지폐의 초상 시부사와 에이이치와 관련이 있는 장소

1840년에 무사시노쿠니 한자와군 지아라이지마무라(현재의 사이타마현 후카야시)의 농가에서 태어난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훗날 도쿠가와 15대 쇼군이 되는 히토쓰바시 요시노부를 섬기며 그의 친동생인 도쿠가와 아키타케를 수행하여 27살 때 유럽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 귀국 후 시즈오카에 상법회소를 설립한 후, 대장성 관료를 거쳐 제일국립은행의 총감역에 취임했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이 제일국립은행을 거점으로 수많은 기업들의 창설과 육성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는 일생 동안 500여 개의 기업에 관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한곳이 현재의 도쿄 가스의 전신인 도쿄가스회사(東京瓦斯会社)입니다. JR 하마마쓰역 남쪽 출구에 있는 도쿄 가스 본사 바로 근처에는 창업 기념비(도쿄도 미나토구 가이간 1-5-20)가 서 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을 때 파리의 거리에 있는 가스등에 감명을 받은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1874년부터 가스 사업에 종사하였고, 1876년에는 도쿄부 가스 국장에 취임했습니다. 1885년부터는 민영화한 도쿄가스회사의 최고 책임자에 취임했고, 1909년에 이사 회장에서 퇴임할 때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가스 사업에 힘을 쏟았습니다. 창업 기념비 뒤에는 도쿄 가스 본사 빌딩이 서 있습니다.

미타쓰나마치에는 바로 그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사저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미나토구 미타 2초메에 해당하는 미타쓰나마치는 원래 전 지역이 무가 저택이었는데, 시부사와는 1909년에 후카가와에 있던 사저를 이곳으로 이축했습니다. 미타쓰나마치는 아자부주반역 방면에서 휴가자카로 올라간 일대를 가리키며, 지금도 도쿄에서 손꼽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합니다.

미타쓰나마치에는 미쓰이 재벌의 귀빈 접객용으로 1913년에 세워진 쓰나마치 미쓰이 클럽과 호주 대사관 등이 있습니다.

시부자와 에이이치의 마음에 드는 장소인 미타 츠나마치의 생가는, 1991년까지 나라의 시설로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도쿄도 고토구 시오미의 「온고 창신의 숲 노바레」에 이축되고 있습니다 . 구 저택에는 중앙부처가 공동 이용하는 철근콘크리트조의 미타 회의소 회의동(미나토구 미타 2의 1의 8)이 건설되었다.

새로운 오천 엔 지폐의 초상 쓰다 우메코와 관련이 있는 장소

쓰다 우메코는 1864년 우시고메미나미오카치마치(현재의 도쿄도 신주쿠구 미나미초)에서 농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쓰다 센과 그의 아내 하쓰코의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쓰다 우메코는 6살 때 아버지의 뜻에 따라 홋카이도 개척사가 모집한 여성 유학생으로서 이와쿠라 사절단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워싱턴 근교인 조지타운에 살고 있던 랜먼 부부 아래에서 미국 문화를 배웠고, 11년 후 귀국한 다음에는 교사로서 여학생을 가르쳤습니다. 1889년에 24세의 나이로 다시 미국에 건너갔고, 귀국 후 35세 때 현재의 쓰다주쿠 대학의 전신인 조시에이가쿠주쿠를 창설했습니다. 바로 그 쓰다 우메코가 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 미타쓰나자카시타였습니다. 미타쓰나자카(미나토구 미타 2-4-1)는 쓰나자카라고도 하며, 게이오기주쿠 대학 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완만한 언덕 위에는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사저가 있는 미타쓰나마치가 있습니다. 쓰다 우메코의 아버지인 쓰다 센은 미타쓰나자카시타의 자택에서 서양 채소 재배를 연구했습니다.

일본 여성 교육의 선구자라 불렸던 쓰다 우메코의 교육 정신은 지금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그 근저에는 교육자이기도 했던 아버지 쓰다 센의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을 필두로 수많은 교육 기관 창립에 관여했던 쓰다 센은 아오야마 영원(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2-32-2)에 잠들어 있습니다.

1872년에 개원한 아오야마 영원은 약 26ha로 도쿄돔 5개 분량의 부지 면적을 자랑합니다. 드넓은 영원 안에는 풍성한 자연이 갖춰져 있어서 산책이나 조깅 등에도 제격인 곳입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새로운 천엔 지폐의 초상으로 채택된 기타자토 시바사부로의 묘도 있습니다.

새로운 천 엔 지폐의 초상 기타자토 시바사부로와 관련이 있는 장소

1853년 히고노쿠니 아소군 오쿠니고 기타자토무라(현재의 구마모토현 아소군 오구니마치)의 쇼야(지금의 촌장에 해당)의 자식으로 태어난 기타자토 시바사부로는 후루시로 의학소 겸 병원(현재의 구마모토 대학 의학부)에서 만난 네덜란드 군의관 만스펠트를 사사하여 의학에 뜻을 품게 됩니다. 그 후 상경하여 도쿄 의학교(현재의 도쿄 대학 의학부)에 진학하였고, 졸업 후에는 내무성 위생국에 들어갔습니다. 6년에 걸친 독일 유학에서는 병원미생물학 연구의 일인자인 로베르트 코흐를 사사하였고, 파상풍균 순수 배양법과 상풍균 항독소의 발견 등 많은 연구 업적을 거두었습니다. 1892년에는 후쿠자와 유키치 등의 지원을 받아 사립 전염병 연구소를 시바구(※) 시바 공원에 창설했습니다. 현재는 오나리몬 교차로 바로 근처에 '전염병 연구소 발상지'라고 쓰인 비석(미나토구 시바코엔 1-1)이 서 있습니다.

※ 현재의 미나토구. 1878년(메이지 11년)부터 1947년(쇼와 22년)까지 존재했던 구의 명칭.

기타자토 시바사부로는 이 장소에 있던 전염병 연구소에서 살면서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그 후에도 전염병 예방과 세균학 연구에 힘쓰며 페스트균을 발견하고 우수한 문하생을 배출하는 등, 지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전염병 연구소는 시바구 아타고초로 이전하여 내무성 소관의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된 뒤, 1914년에 문부성으로 이관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도쿄 제국대학 부속 전염병 연구소가 되었고, 1967년에는 도쿄 대학의 의과학 연구소로 개편·개칭되었습니다.

현재의 도쿄 대학 의과학 연구소 안에는 전염병 연구에 관한 귀중한 역사적인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근대 의과학 기념관(미나토구 시로카네다이 4-6)이 있습니다.

1914년에 사립 전염병 연구소 소장에서 사임한 기타자토 시바사부로는 사재를 출연하여 기타사토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다음 해 1915년에는 현재의 시로카네 캠퍼스에 연구소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기타사토 연구소 창립 110주년을 맞이합니다. 현재의 시로카네 캠퍼스 안에 있는 '기타사토 연구소/기타사토 대학 플래티넘 타워'(미나토구 시로카네 5-9-1)는 2015년 4월에 완성된 것으로, 이곳 일대의 랜드마크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기타사토 연구소가 있는 시로카네 캠퍼스에서 에비스로 향하는 길은 시로카네 기타자토도리 상점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친근한 상점과 복고풍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각 명소들을 둘러보니 새삼 이 세 사람과 미나토구의 관계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 쓰다 우메코, 기타자토 시바사부로는 각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일본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새 지폐로 바뀌는 지금이야말로, 초상으로 채택된 위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떠나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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