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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구에서 전국으로! 올림픽 종목으로도 선정된 라크로스의 매력과 미래

의 일본어 번역본
크로스라고 불리는 끝에 그물이 달린 스틱을 조종해 지름 약 6cm인 공을 상대 팀의 골대에 넣는 라크로스. 높은 전략성과 역동적인 경기 진행 등이 매력적인 구기 종목으로, 일본에서도 라크로스 경기를 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 대회 중 하나인 '제11회 월드 게임'에서 일본 대표가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라크로스의 최강자를 정하는 'WORLD LACROSSE'의 여자 세계 선수권 대회와 남자 세계 선수권 대회는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도 정해졌습니다. 게다가 2028년에 개최되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추가 경기로도 결정되어 전에 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라크로스입니다만, 사실 일본의 발상지가 미나토구였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나요? 라크로스의 역사와 특징, 미나토구와의 관계 등에 관하여 일본 라크로스 협회의 이사이자 CSO(Chief Strategy Officer)를 역임하고 있는 안자이 와타루 씨에게 들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기원한 스포츠, 라크로스란?

――라크로스라는 이름을 들은 적은 있지만 어떤 스포츠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일단 경기의 기본을 설명해주시겠어요?

기본적으로 1팀에 10명인 야외 스포츠로, 경기는 15분×4쿼터로 진행됩니다. 단, 7인제 럭비처럼 SIXES라는 6인제 라크로스도 있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는 SIXES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남자 경기와 여자 경기의 규칙과 장비도 다릅니다. 남자 경기는 보디 체크라는 공을 지닌 상대 선수에게 몸을 부딪치러 가는 것이 허용돼요. 상대가 지닌 공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라면 스틱으로 치거나 밀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는 헬멧, 장갑과 같은 보호 장비를 장착합니다. 아이스하키나 미식축구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한편 여자 경기는 신체 접촉이 허용되지 않기에 보호 장비는 입을 수 없습니다. 여자는 역시 다채로운 크로스 동작과 팀플레이, 속도감이 매력이고, 남자는 보디 체크를 포함한 격렬한 플레이도 볼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제공: 일본 라크로스 협회

사진 제공: 일본 라크로스 협회

――원래 라크로스는 북아메리카가 발상지라고 들었어요.

네. 라크로스는 북아메리카 아메리카 원주민의 제사에서 기원하였습니다. 부족 간의 싸움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었는데, 이를 프랑스 계열 이주민이 발견해 17세기경에 스포츠로 만든 것이 현재 라크로스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라크로스는 프랑스어예요. 제사에 사용되던 지팡이를 뜻하는 crosse(크로스)에 정관사 La(라)가 붙어 LaCrosse(라크로스)가 된 것입니다. 라크로스도 축구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 WORLD LACROSSECHAMPIONSHIP이라는 세계 대회가 진행됩니다만, 발상지이기도 한 미국과 캐나다의 대표, 그리고 국가는 아니지만 라크로스의 뿌리이기도 한 아메리카 원주민 호데노쇼니 대표는 굉장히 강하고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해요. 참고로 2022년과 2023년에 여자 경기와 남자 경기의 대회가 각각 개최됐습니다만, 일본 대표는 모두 5위였습니다

일본의 발상지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이었다?

――일본은 월드 게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라크로스 발상지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래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의 학생들에게서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1986년에 게이오기주쿠대학의 1학년 15명이 라크로스에 관심을 가지고 팀을 만든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게이오기주쿠 고등학교 출신이 중심이 되어,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에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때마침 그중에 두 명이 'Men's Club'이라는 패션 잡지에 소개된 라크로스를 보고 이 스포츠를 해보자고 동료를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입니다. 그들이 라크로스의 본고장인 캐나다 대사관에 전화해 일본에서 라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미국 대사관을 통해 미국 그루먼(현 노스롭)의 아시아 지역 책임자 노리오 엔도 씨(JLA 초대 이사장)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와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교라는 당시 대학 라크로스에서 가장 강한 챔피언 학교가 일본 라크로스의 보급을 위해 막대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굉장한 이야기네요.

15명은 좌우간 일본에서 누구도 하지 않던 일을 하고 싶었나 봐요. 그 행동력과 열정이 대사관을 움직인 것 같아요. 존스홉킨스대학교는 87년부터 수석 코치와 최정상급 선수를 일본에 파견해 게이오대학팀에 최상급 수준의 라크로스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당시 연습은 오로지 다마강의 하천 부지에서만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본 라크로스 협회의 현 이사장인 사사키 유스케는 그 15명 중 1명이고, 일본 라크로스 지도자 자격을 인정하는 JLAacademy를 운영하는 등 그 밖에도 라크로스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지금도 몇 명 있습니다.
――게이오기주쿠대학은 본부가 미나토구 미타에 있으니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미나토구와 다마강의 하천 부지가 일본의 라크로스 발상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네. 미나토구의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시작된 라크로스는 현재는 일본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현재 라크로스 경기를 하는 인구는 약 13,000명으로, 코로나 쇼크의 영향으로 줄어든 시기도 있지만 현재 점점 인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라크로스는 대학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경기하는 인구 중 남녀 합쳐서 90% 이상이 대학에서 시작했습니다. 단, 대학 스포츠라는 인상도 강하지만 그러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협회에서는 고등학교 이하의 젊은 층에도 알리고 싶어 합니다. 실제로 지금은 젊은 선수도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간토 지방에서는 여자 고등학생팀이 30개 정도 있어 인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주니어팀이나 스쿨 등에서 라크로스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생겼습니다

사진 제공: 일본 라크로스 협회

선수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는 문화

――경기하는 인구가 늘어나서 경기하기도 쉬워질 테니, 실제로 경기해보면 라크로스의 매력을 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시작했던 15명도 분명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미국 대사관과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협력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에 라크로스부를 만든 건 좋지만, 대결 상대가 없으면 재미가 없어요. 동아리나 부에 신입생을 끌어들이는, 소위 신입생을 환영하는 활동은 자신의 대학에서 진행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하지만 그들은 도쿄대학이나 와세다대학,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이나 데이쿄대학 등 다른 대학에 가서 권유 활동을 펼쳐 각 대학에 라크로스부를 만들었습니다. 시작한 지 5년이 지난 1990년에는 이미 경기하는 인구가 2,000명 정도로 되었습니다.
――다른 대학의 학생에게 권유해서 그 대학에 라크로스부를 만들었군요. 놀라운 행동력이네요.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플레이 장소를 만든다는 현장 중심적인 기개는 일본 라크로스의 근간이 되는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라크로스는 기본적으로는 현장의 선수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생각해서 시행하는 문화입니다. 지도자나 졸업생도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실패도 포함하여 선수를 지켜보고 거기에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과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선수가 주도하네요.

대학에서도 연습 장소의 확보나 연습 내용 구성 등은 선수인 학생들이 진행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지도자도 학생들이 정한다는 점이에요. 매년 주장과 간부가 모여 올해의 코치는 누구에게 부탁할지 의논합니다. 그래서 전년에 성적을 올리지 못했거나 소통이 부족했던 코치에게는 부탁하지 않기에, 해임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 정도로 학생들에게 맡기고 있어요. JLAacademy의 지도자 인정 프로그램에서도 지도자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지도하지 않고 질문하거나 이끌어주는 지도 방법을 권장합니다
――소위 '체육 계열'이라고 불리는 스포츠의 이미지와는 구분되네요.

저는 라크로스를 '새로운 체육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일에 도전하거나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얻는 것이 있고 그렇기에 즐겁다는 건 선수들도 모두 이해하고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체육 계열이지만 인간관계나 경기를 대하는 방식 같은 건 현대적이네요

경기를 지원하는 일본 라크로스 협회의 활동

――그런 라크로스를 지금보다 더 보급하기 위해, 일본 라크로스 협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신가요?

"최근 있었던 일을 말하자면 닛신식품이나 미나토구 관광 협회에서도 힘을 보태주셔서, 2024년 1월 14일에 『닛신식품 presents 제33회 라크로스 일본 전국 선수권 대회 A1@요코하마 스타디움』이라는 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존의 라크로스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대결하는 모습을 팬이 가만히 지켜보는, 굳이 말하자면 자제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하지만 1월 14일에 열린 대회는 일본 라크로스 중에서도 역사상 가장 흥행성을 의식한 행사였습니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도 해서 규모도 기존의 몇 배나 컸고, 덕분에 많은 분이 오실 수 있었습니다"

사진 제공: 일본 라크로스 협회

――협찬을 받았기에 더욱 개방된 대회가 됐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라크로스는 지금까지 독립적인 부분을 중요시해왔고,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플레이 장소를 만든다는 것에서 시작된 스포츠이기에 스포츠 단체로서는 드물게 협찬금이나 조성금을 거의 받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래선 경기의 큰 발전은 바랄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일본 라크로스 협회는 원래 임의 단체로, 2018년에 일반사단법인으로 변경했고 2022년에 공익사단법인이 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일반사단법인이 되었을 때 방침이 '올바른 사회와 연계하여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를 발전시켜 나가자'로 정해졌기에 지금은 조금씩 협찬을 늘리고 있는 단계입니다
――1월 대회가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됐군요.

맞아요. 일본에서 제일 잘하는 학생과 동아리가 대결하는 일본 전국 선수권을 요코하마 스타디움이라는 큰 무대에서 진행한 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최하기까지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해서, 일본 전국의 주요 역 8곳에 광고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미디어에서도 다뤄주셔서 예를 들면 대회에서는 일본 전국 선수권 외에 시범 경기로 전국 학생 올스타전과 전국 사회인 올스타전을 각각 남녀가 하루에 4경기 치렀습니다만, 그 상황은 BS일본 TV에도 방송되었습니다. 또한 대회 당일 밤에는 NHK 스포츠 프로그램 『선데이 스포츠』에서도 다뤄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회의 공식 진행자로 축구 일본 국가 대표였던 나카자와 유지 씨가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게스트로 해설을 해주셨는데요. 나카자와 씨는 3년 정도 전부터 '나카자와 유지의 라 라 라 라크로스'라는 라크로스 전문 프로그램을 TV 가나가와에서 하시며 일본 라크로스의 인기를 높이고 계십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협회의 향후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협회로서는 우선 일반인에게 라크로스를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경기를 보면 전략성도 높고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축구나 농구의 필드 감각, 테니스나 야구의 공 다루는 법, 럭비나 미식축구의 신체 접촉 등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빠지실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크로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급해 나갈 것인지, 인식시켜 나갈 것인지가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의사 결정한다는 라크로스 특유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면서 넓혀 나가고 싶네요.
<일반사단법인 미나토구 관광 협회 회장 메시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일본 라크로스.
미나토구에서 시작된 스포츠를 무대로 새로운 올림픽 선수! 새로운 메달리스트!의 탄생을 기대하며 미나토구 관광 협회는 일본 라크로스를 응원합니다!
~미나토구에서 세계로! ~

일반사단법인 미나토구 관광 협회 회장 와타나베 요시히사
【일본 라크로스 협회 공식 사이트】
https://www.lacrosse.g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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