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RAILWAY: 시작의 철도 — 타카나와 제방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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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로 갈 수 없다면 바다 위를 가자.
발상의 전환이 낳은 ‘타카나와 제방’과 그곳에 깃든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
일본 최초의 철도가 달리는 풍경을 대형 스크린으로 체험
이번 전시를 빛내는 요소 중 하나는 타카나와 제방 발굴 조사 당시 채취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작품 ‘바다 위를 달리는 기관차’입니다. 한때 이 땅을 달렸던 철도가 미래로 계속 달려가는 모습을 감성 넘치는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역사와 기억을 전시장 벽면 전체에 투영하는 영상이, 생생한 현장감으로 철도의 역사와 메이지 시대 일본의 혁신 정신을 전합니다.
발굴된 사료도 전시
전시 공간은 타카나와 제방의 일부를 본뜬 조형물과, 실제로 타카나와 제방에 사용되었던 돌과 소나무 말뚝으로 구성됩니다. 약 150년 전 일본 최초의 철도가 달렸던 이곳에서, 당시의 풍경이 디지털과 아날로그 양쪽을 통해 되살아납니다.
타카나와 제방이란
◼︎일본 최초의 철도가 그 위를 달렸던, 타카나와 제방
메이지 2년(1869년), 문명개화의 한복판에서 정부는 신바시에서 요코하마를 잇는 철도 건설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타카나와 해안 주변에는 반대파가 많아 공사가 진척되지 않자 ‘바다 위에 선로를 놓는다’는 발상이 생겨나, 당시 도쿄만 위에 타카나와 제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 설이 있음) 혁신을 통해 근대화를 추진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일화입니다.
◼︎서양과 일본의 기술 융합
에도 시대 이래의 성 석축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방 위에 영국산 레일이 깔렸습니다. 건설은 영국인 기술자 에드먼드 모렐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공사용 차량이나 기계 등이 없던 시절에 메이지 정부의 공식 결정 후 2년 반 만에 철도 개통이 실현되었습니다.
◼︎철도의 역사를 전하는 유구
타카나와 제방 주변은 메이지 말기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매립되어 모습을 감췄으나, 2019년 시나가와역 개량 공사 중에 타카나와 제방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는 유구가 발견되었고, 조사 결과 타카나와 제방의 유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1년에는 일본의 교통 근대화와 당시 토목 기술 등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서, ‘구 신바시 정차장 터 및 타카나와 제방 터’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타카나와 제방’을 깊이 알아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
TAKANAWA GATEWAY CITY의 THE LINKPILLAR 2 1F GALLERY에서는 ‘THE FIRST RAILWAY 전시 – 시작의 철도 –’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철도 개통의 역사와 타카나와 제방 발굴 조사 소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영상 등이 상설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소〉THE LINKPILLAR 2 | 1F GALLERY
〈개관 시간〉10:00~19:00 (최종 입장 18:45)
(휴관일: 빌딩 휴관일에 따름)
〈입장료〉 무료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에서 도보 6분.
자세한 정보: https://www.takanawagateway-city.com/thefirstrailway/
◼︎스페셜 토크 이벤트 개최 결정
‘타카나와 제방과 도시 디자인’ 스페셜 토크 이벤트를 11월 1일(일) 14:30~15:30에 MoN Takanawa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사로는 쿠마 켄고(건축가), 오노다 시게루(공익재단법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고문), 요시모토 히로유키(동일본여객철도 주식회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MoN Takanawa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