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기사] 인바운드 관광 수용에 적극적인 미나토구 시바 파크 호텔에서 일하고있는 외국인 스탭에게 물어본 '당신이 좋아하는 미나토구'는?
국제 공항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아 일본의 현관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도쿄 미나토구. 미나토구는 롯폰기, 시나가와, 오다이바, 도쿄 타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나 스폿이 점재하는 인기있는 관광 구역입니다. 또한, 86개의 대사관이 모여있어 총인구중 외국인 주민이 8%를 차지한다고 하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지구입니다. 그럼 실제로 미나토구가 외국인들을 매혹시키는 포인트는 어떤 점일까요. 여기에서는 74년전 창업 당초부터 수많은 외국 손님을 접대해 온 '시바 파크 호텔'에서 일하는 외국인 스탭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미나토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올 블랙스'도 머물렀던 역사 깊은 호텔
입구를 빠져나가면 중앙 대계단의 벽 전체에 설치되어있는 거대한 책장에 압도당하게 되는 시크한 공간. 재작년에 리뉴얼을 실시한 '시바 파크 호텔'은 1948년(쇼와 23년)에 개업한 역사가 있는 호텔입니다.
외국 무역 사절단 호텔로서 시작한 동관은 70년 이상의 역사동안 외국에서 방일하는 게스트에게 사랑받아 온 호텔로, 과거에는 뉴질랜드 대표나 프랑스 대표 등 세계적인 강호의 럭비 팀도 많이 머무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에도 외국인 투숙객을 접대하는 데 힘써 11명의 외국인 스탭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체류를 돕고 있습니다.
신바시는 생생한 일본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
먼저 첫 번째로 만나볼 분은 바로 2003년에 일본에 온, 한국 서울 출신의 김정환씨입니다. 18년 전 시바 파크 호텔에 입사해 벨보이, 프론트 스탭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부지배인으로서 젊은 스탭들의 교육과 지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나토구 중 좋아하시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미나토구에는 정말 다양한 추천 명소가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영빈관 아카사카 리큐(이궁)을 좋아합니다. 입사했을 무렵 사원 연수로 사장님께서 데리고 가주셨던게 좋아지게 된 계기입니다. 그 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좀처럼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일본에 있는데도 서양에서 볼 법한 고딕 건축의 분위기를 느꼈던 것이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가 보셨으면 하는 곳입니다.
——-처음 미나토구에 오셨을 때 느꼈던 거리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상장기업의 사무실이 많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업지구 안에도 사이사이에 주택지가 있기도해서 조용한 거리도 공존하고 있구나 느꼈던 점도 인상에 남았던 부분입니다. 또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모여있는 지역도 있어서 산책하는 시간이 굉장히 신선했고,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있는곳이라고 느꼈죠.
미나토구에는 정말 다양한 추천 명소가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영빈관 아카사카 리큐(이궁)을 좋아합니다. 입사했을 무렵 사원 연수로 사장님께서 데리고 가주셨던게 좋아지게 된 계기입니다. 그 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좀처럼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일본에 있는데도 서양에서 볼 법한 고딕 건축의 분위기를 느꼈던 것이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가 보셨으면 하는 곳입니다.
——-처음 미나토구에 오셨을 때 느꼈던 거리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상장기업의 사무실이 많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업지구 안에도 사이사이에 주택지가 있기도해서 조용한 거리도 공존하고 있구나 느꼈던 점도 인상에 남았던 부분입니다. 또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모여있는 지역도 있어서 산책하는 시간이 굉장히 신선했고,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있는곳이라고 느꼈죠.
——-일 하시면서 다양한 장소를 안내하실 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외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으세요?
제 지인이 왔을 때나 손님께 추천드리는 곳은 신바시 지역입니다. 작은 선술집이나 음식점이 있고 퇴근길의 회사원분들도 모여있어 생생한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이자카야의 간판이나 야경의 분위기가 일본 특유의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러한 도시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제 지인이 왔을 때나 손님께 추천드리는 곳은 신바시 지역입니다. 작은 선술집이나 음식점이 있고 퇴근길의 회사원분들도 모여있어 생생한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이자카야의 간판이나 야경의 분위기가 일본 특유의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러한 도시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듣고보니 일본인에게는 '샐러리맨의 거리'로 유명한 신바시 거리도 외국인 눈에는 색다른 풍경으로 비춰질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으시겠지만 만약 쇼핑이라면 긴자에도 가깝고, 오다이바도 있습니다. 미나토구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도 많이 있기 때문에 쇼핑과 함께 그러한 맛집 탐방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시바 파크 호텔 주변에도 추천하시는 맛집이 있나요?
시바 파크 호텔의 홍보처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희 호텔내에 있는 '북경'이라는 중국 요리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일본 호텔에 입점해 있는 가게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중식당입니다. 맛있는 것은 물론, 오픈 당초에는 중국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쉐프가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중국에서 쉐프를 초빙해 레스토랑을 오픈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 전통의 맛을 60년 이상 지켜오면서 지금도 사랑받고 있지요. 참고로 저는 ‘시카쿠이 쿠로스부타(사각 흑초 탕수육)’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으시겠지만 만약 쇼핑이라면 긴자에도 가깝고, 오다이바도 있습니다. 미나토구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도 많이 있기 때문에 쇼핑과 함께 그러한 맛집 탐방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시바 파크 호텔 주변에도 추천하시는 맛집이 있나요?
시바 파크 호텔의 홍보처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희 호텔내에 있는 '북경'이라는 중국 요리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일본 호텔에 입점해 있는 가게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중식당입니다. 맛있는 것은 물론, 오픈 당초에는 중국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쉐프가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중국에서 쉐프를 초빙해 레스토랑을 오픈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 전통의 맛을 60년 이상 지켜오면서 지금도 사랑받고 있지요. 참고로 저는 ‘시카쿠이 쿠로스부타(사각 흑초 탕수육)’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김정환 씨가 생각하시는 시바 파크 호텔의 추천 포인트가 있다면요?
저희는 도서관 같은 라이브러리 호텔을 컨셉으로 하고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다이닝'이라는 레스토랑도 저희들의 강점으로, 이곳에서는 일식, 양식, 중식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이지만 고객께서는 도심 속의 소란스러움을 잊고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도서관 같은 라이브러리 호텔을 컨셉으로 하고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다이닝'이라는 레스토랑도 저희들의 강점으로, 이곳에서는 일식, 양식, 중식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이지만 고객께서는 도심 속의 소란스러움을 잊고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면 롯폰기 힐스 전망대가 최고!'
이어서 두 번째로 만나볼 분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출신의 두이 레토노 씨입니다. 올해로 일본에 온지 10년째를 맞는 두이 씨. 현재는 시바 파크 호텔의 프론트 스탭으로서 체크인 업무외, 체류중인 고객의 케어나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나토구에서 두이 씨가 좋아하는 장소를 알려주세요.
미나토구는 굉장히 좋은 거리라고 생각해요. 옛 역사와 새로운 일본이 융합된 거리인데, 일본에 오고나서 정말 궁금했던 곳은, 바로 도쿄타워예요. 제 안에서는 가장 일본스럽다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미나토구는 굉장히 좋은 거리라고 생각해요. 옛 역사와 새로운 일본이 융합된 거리인데, 일본에 오고나서 정말 궁금했던 곳은, 바로 도쿄타워예요. 제 안에서는 가장 일본스럽다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처음 미나토구에 오셨을 때, 이 거리에 어떤 인상을 가지셨나요?
시바 파크 호텔에서 일하기 전에는 여행 회사에 다녔었어요. 그 전에는 여행계열 전문학교를 다니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공부했습니다. 미나토 구에 와서 맨 처음에 인상깊게 느낀 것은 도시의 역사입니다. 옛것을 지키면서도 새로운건물, 새로운기술,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어요.
——-호텔이 있는 시바 주변은 조죠지(増上寺)도 있고, 세련된 레스토랑이나 카페 또한 있는 등, 미나토구 중에서도 특히 신구의 것이 공존하는 거리죠. 두이 씨가 느끼는 이 거리의 좋은 점은?
미나토 구에는 그때그때의 기분에 맞춰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롯폰기 힐즈의 전망대는 특히 추천드리고싶은 장소입니다. 그 외에 음식도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옆의 츄오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 호텔에서 20분정도 걸어 가시면 하마리큐의 정원이 있고, 이 곳 바로 근처에도 시바 공원이 있습니다. 외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사관도 많이 있어서 분위기가 매우 좋아요.
시바 파크 호텔에서 일하기 전에는 여행 회사에 다녔었어요. 그 전에는 여행계열 전문학교를 다니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공부했습니다. 미나토 구에 와서 맨 처음에 인상깊게 느낀 것은 도시의 역사입니다. 옛것을 지키면서도 새로운건물, 새로운기술,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어요.
——-호텔이 있는 시바 주변은 조죠지(増上寺)도 있고, 세련된 레스토랑이나 카페 또한 있는 등, 미나토구 중에서도 특히 신구의 것이 공존하는 거리죠. 두이 씨가 느끼는 이 거리의 좋은 점은?
미나토 구에는 그때그때의 기분에 맞춰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롯폰기 힐즈의 전망대는 특히 추천드리고싶은 장소입니다. 그 외에 음식도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옆의 츄오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 호텔에서 20분정도 걸어 가시면 하마리큐의 정원이 있고, 이 곳 바로 근처에도 시바 공원이 있습니다. 외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사관도 많이 있어서 분위기가 매우 좋아요.
——-프론트 직원으로 일하시면서 손님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으실 텐데, 평소 외국에서 오신 게스트분들에게 어떤 관광지를 추천하시나요?
처음 도쿄에 오신 분일 경우에는, 우선 고객님께서 무엇을 하고싶으신지 여쭤봅니다. “느긋하게 쉬고싶다”라는 대답일 때는 “어떤걸 좋아하세요?”라는 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예를 들면 미술관을 안내하거나, 조금 럭셔리한 느낌의 맛집을 안내하거나, 혹은 여기서 10분 정도 걸으면 전통있는 일식당 등도 추천드리곤 합니다.
——-시바 파크 호텔 주변에서 두이 씨가 좋아하는 음식을 알려주세요.
저희 호텔의 '더 다이닝'도 추천드리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시바에 있는 '두부집 우카이'라는 일식집입니다. 그 곳의 분위기를 매우 좋아해요. 도심 속이지만 자연이 풍부하고, 도쿄 타워도 굉장히 잘 보이고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부요리라서 건강에도 좋고 비건 분들도 좋아하시죠.
——-미나토 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거리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미나토구라고 하면 역사, 거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도 많이 모여있는 곳. 현대적인 일본, 현대적인 도쿄, 그 안에 오래된 도쿄도 있기때문에 정말 추천드리고싶은 관광지입니다.
처음 도쿄에 오신 분일 경우에는, 우선 고객님께서 무엇을 하고싶으신지 여쭤봅니다. “느긋하게 쉬고싶다”라는 대답일 때는 “어떤걸 좋아하세요?”라는 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예를 들면 미술관을 안내하거나, 조금 럭셔리한 느낌의 맛집을 안내하거나, 혹은 여기서 10분 정도 걸으면 전통있는 일식당 등도 추천드리곤 합니다.
——-시바 파크 호텔 주변에서 두이 씨가 좋아하는 음식을 알려주세요.
저희 호텔의 '더 다이닝'도 추천드리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시바에 있는 '두부집 우카이'라는 일식집입니다. 그 곳의 분위기를 매우 좋아해요. 도심 속이지만 자연이 풍부하고, 도쿄 타워도 굉장히 잘 보이고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부요리라서 건강에도 좋고 비건 분들도 좋아하시죠.
——-미나토 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거리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미나토구라고 하면 역사, 거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도 많이 모여있는 곳. 현대적인 일본, 현대적인 도쿄, 그 안에 오래된 도쿄도 있기때문에 정말 추천드리고싶은 관광지입니다.
시바 파크 호텔은 2020년 11월에 라이브러리 호텔로 리브랜딩했습니다. 물론 독서도 즐기실 수 있고, 음식에 있어서도 일식, 양식, 중식을 같은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특히 라이브러리는 "인스타용"으로도 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있는 순간 등을 찍어서 올리면, 분명 멋있다라는 반응을 들을 수 있 을 거예요.
인바운드 관광으로 인기 있는 도시 미나토구의 매력이 전달되었나요? 일본을 방문할 때는 미나토구에 방문하셔서, 가능하다면 꼭 시바 파크 호텔에 머무시면서 멋진 장소를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