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0일 도쿄 미나토구의 도쿄 타워 풋타운내에 일본 최대 규모의 esports 파크 'RED° TOKYO TOWER(레드 도쿄 타워)'가 그랜드 오픈했습니다. 최첨단 VR기술이나 영상기술과 실감나는 체험이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명소인데요. 이곳에서는 체험의 일부를 픽업하여 본 시설의 매력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쿄타워 바로 근처에 있는 관광시설인 풋타운에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하게된 'RED° TOKYO TOWER'. 총 5600㎡의 거대한 공간 안에는 요즘 화제인 e스포츠를 체감할 수 있는 놀이가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e스포츠라고 하면 비디오게임을 연상하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RED°놀이에 게임에 대한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평소 게임으로 노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도, 어른부터 아이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 현관에는 근미래적인 느낌이 드는 RED°로고가. 콘셉트 컬러인 열정적인 빨간색은 이 건물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도쿄타워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제 빛의 베일을 뚫고 e스포츠 세계로 출발!

3층에서 5층까지 3개의 층으로 구성된 관내는 각 층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처음인 3층은 '인스피레이션 존'이라고 명명된 공간입니다.

이곳은 거대 LED 모니터와 프로젝션 매핑 시설을 갖춘 'RED ° LOUNGE(레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한 존. 라운지에서는 RED°를 주제로 한 영상이 투영되는 '디지털 퍼레이드'를 비롯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환상적이고 자극적인 영상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VR 체험을 맛볼 수 있는 'KATWALK(캣 워크)' 외, RED°오리지널 굿즈나 인기 컨텐츠와 함께한 콜라보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RED°MART(레드마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멋진 상품들이 발길을 붙잡지만 돌아가는 길에도 3층을 지나가기 때문에 선물 찾기는 모든것들을 즐긴 후에도 OK!

4층은 '어트랙션 존'이라는 공간. 이곳에는 드론 조종체험과 가상공간에서 손으로 뿜어내는 파동을 무기로하여 싸우는 화제의 AR스포츠 'HADO(하드)', 수수께끼 풀이 체험게임 'RED°NAZOTOKI(레드 나조토키)' 등 머리뿐만 아니라 몸도 움직이고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 가득한 존입니다. 10여종의 놀이기구 중 이날 체험한 것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CYBER BOCCHAS(사이버 보치아S)'는 지난해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화제가 됐던 보치아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리얼과 디지털이 융합된 공간 속에서 일대일 보치아 배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치아의 규칙을 몰라도 공의 배치나 거리, 득점을 컴퓨터가 안내해주기 때문에 안심. 몸을 크게 움직이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친구나 가족끼리 맞붙으면 격렬한 대결에 열기가 더해질 거예요!

VALOJUMP(발로점프)'는 에어트랙과 AR이 융합된, 뛰면서 즐기는 게임입니다. 폭신폭신한 에어트럭 위에 서면 디스플레이 속에 미니어처 같은 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화면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것들을 점프하여 공격. 폭신한 발판 위에서 게임에 집중하면서 여러 번 뛰어놀다보면 상당한 전신운동이 될거예요!

RED°SPORTS(레드스포츠)는 가상으로 야구와 골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야구에서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소속된 3명의 에이스급 투수와 VR 공간에서 대결할 수 있는 꿈같은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시 타카유키 투수, 노리모토 타카히로 투수, 마츠이 유키 투수 중에 한 명을 선택해 VR 헤드셋을 장착하면, 거기에는 관중이 가득한 스타디움 안의 타자 박스에 서있는 나의 모습과 정면을 가로막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의 모습이. 정중앙의 스트레이트였다고 해도, 분명 1구째는 프로의 리얼한 구속에 배트가 나오지 않을지도. 하지만 모처럼의 한 타석 승부. 놀라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비록 데드볼이 되어도 다치는 일은 없으니 용기를 내서 귀중한 대전 기회를을 즐겨봅시다.

RED ° DRONE(레드 드론)'에서는 무게 약 34g의 마이크로 드론을 조작하여 장애물 레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반을 가득 메운 대량의 드론들은 그야말로 장관. 한편, 손바닥에 들어갈만한 이런 작은 물건이 제대로 날아갈까 싶지만 크기만보고 얕보지 마시길. 소형이라도 성능은 탁월. 컨트롤러로 코스 안을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게 되었을 때 느끼는 기쁨은 감동 그 자체일 것 입니다.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CYBER STADIUM(사이버 스타디움)'에서는 옛날의 추억을 새록새록 불러일으키는 블록 무너뜨리기 게임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 넓이라면 여유로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때때로 예상치 못한 움직임을 하며 날아오는 공에 발이 엉키며 어느새 땀을 흘릴 정도로 격렬한 운동으로. 어려운 움직임이 필요 없는 심플한 게임이라 어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 새로운 체험의 재미가 있는 놀이기구뿐.한편, 한 바퀴 돌면 상당한 체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내 자판기에서 음료를 얻으면서 적은 수분 보충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5층은 '얼티미트 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RED°E-MOTOR SPORTS AREA(레드이모터 스포츠 에리어) 입니다.

이곳에서는 실물과 같은 레이싱 콕핏을 타고 거대 스크린에 투영된 서킷에서 레이스 하는 기분을 유사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기 게임 '그란투리스모'와의 협업 공간 외에 프로 레이서가 실제 연습에 사용하는 수준의 시뮬레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레이싱 드라이버 오리도 마나부씨가 프로듀싱한 시뮬레이터로 후지 스피드웨이를 활주. 난이도를 낮춰 스태프들의 지도를 받으며 도전했음에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다소 고전. 그래도 실제 경주차의 시야에 가까운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운전하는 체험으로는 뛰어난 현장감과 속도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존에는 디지털 공간 속에서 본격적인 포커를 즐길 수 있는 ‘RED ROYALE(레드로얄)’과 전세계의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RED BODOGE(레드보드게)’라는, 아날로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리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e스포츠 교실이나 전송 이벤트를 실시하는 ‘RED°ARENA(레드 아레나)’와 리얼타임으로 3 DCG 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XR 영상 시스템을 사용하여, 메타버스(가상 공간)와 연동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도 개최할 수 있는, ’RED°TOWER SKY STADIUM(레드 토쿄 타워 스카이 스타디움)’ 이라고 하는, 2개의 차세대 아레나도 있습니다. 2개의 최첨단 공간에서 개최되는 각종 이벤트에도 주목합니다.

이번에 소개된 놀이는 전체의 절반 정도. 이외에도 디지털과 리얼이 융합된 체험들이 많이 있으니 꼭 현지에 방문하여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이 놀면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이게 되기때문에 움직이기 쉬운 복장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분히 놀고 난 후에는 도쿄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절경을 보면서 쿨 다운하는 플랜도 좋겠지요.

여러분도 도쿄타워의 새로운 명소에서 화제의 e스포츠 체험을 해보세요!

RED° TOKYO TOWER
소재지 :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공원 4-2-8 도쿄타워 풋타운 3층
영업시간 : 10:00~22:00 (도쿄타워 영업시간에 준함)
정기 휴무일 : 부정기 휴무
티켓 요금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tokyotower.red-bran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