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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구립 미나토과학관에 코끼리와 기린이 등장! 봄 기획전 「생물의 대도감」에서 동물들과 만나는 GW

2020년 6월에 개관한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은 '마을에 숨 쉬는 과학의 발견과 탐구'를 콘셉트로 한 체험학습 시설이다. 상설 전시와 천문대 외에도 1년에 4회 열리는 다채로운 기획전도 매력 중 하나인데, 3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는 2023년 봄 기획전 '동물 대도감 - 알자, 지키자, 첫걸음'이 열리고 있다. 동물의 종이 공예 모형과 동물의 높이와 무게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등 볼거리 가득한 기획전을 다녀왔다!

키와 몸무게, 손바닥을 비교하면 알 수 있는 동물들의 특징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은 가미야마치역이나 도라노몬힐스역에서 도보 4~5분 거리에 있다. 입구는 녹색으로 둘러싸인 기상청과 미나토구립 교육센터 합동청사 1층에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층의 천문관만 관람료가 필요하다.

정면의 '동물 대도감' 패널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동물들의 '일러스트'가 반갑게 맞아준다. 이 기린, 코끼리, 팬더, 북극곰 등은 모두 실물 크기로, 키 비교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실제로 나란히 서 있으면 실제 동물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기린은 크다 .......

이번 기획전은 '만약 도감에서 동물이 튀어나온다면 ......'을 콘셉트로 미나토 과학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한다. 키 비교에 이어 '손바닥 비교'. 자신의 손을 패널에 겹쳐서 동물들의 손바닥을 비교해 보세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부위라 '이런 모양을 하고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무게 비교 코너로 이동. 자신의 몸무게와 동물의 몸무게를 비교하는 전시 외에도 무게가 다른 양동이를 들어 올려 같은 무게의 동물을 맞추는 퀴즈 형식의 전시도 있었다. 버킷의 뚜껑을 열면 정답인 동물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답은 미어캣, 코알라, 노드챠미유비나 나무늘보, 보리아스 개구리, 코코노오비아르마딜로, 자바메지카 등 6가지다. 이것은 난문이다!

기획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이 비교 코너. 자신과 동물의 키, 몸무게, 손바닥 크기 등을 비교하면서 각 동물의 특징을 알면 동물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동물원에 온 것 같다! 실감나는 페이퍼 크래프트를 찬찬히 관찰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인 페이퍼 크래프트 모형 코너로 이동한다. 아시아 코끼리, 수마트라 호랑이, 북극곰 등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들의 종이 공예 모형이 해설 패널과 함께 등장한다. 그야말로 종이공예 동물원! 동물들은 종이공예 작가 고토케이 씨가 만든 것으로, 그 조형물의 리얼함에 깜짝 놀랄 정도다!

아빠가 직접 동물원을 취재해 세밀하게 재현한 동물들을 360° 어느 방향에서든 관찰할 수 있는 것도 페이퍼 크래프트 모형만의 매력이다. 각 동물에 관한 퀴즈도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하비비로코는 왜 항상 가만히 있는 걸까? 답은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에서!

기린, 고릴라, 자이언트 팬더 등 친숙한 인기 동물들도 있다. 종이로 만든 모형으로 동물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실제 동물원을 방문하게 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다. 확실히 동물원에 가보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열리는 '움직이는 종이공작' 코너에서는 언덕길에 놓으면 쿵쾅쿵쾅 움직이는 종이 동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이며, 1회당 5~6명이 참가할 수 있다. 스태프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만든 동물들을 경쟁시켜 보자!

2층 플라네타륨에서는 일반 프로그램 외에 기획전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생물 이야기'를 상영 중이다. 지구상의 생물들은 어떻게 진화하고 늘어났을까? 우주의 관점에서 생물의 다양성에 접근한다. 또한, 당일 밤하늘 해설 등 프로그램 상영 전에 진행되는 해설사의 라이브 해설도 주목할 만하다.

그 밖에도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AR 촬영을 할 수 있는 AR 체험과 관람객이 쓴 미래 메시지나 아이디어를 게시하는 참여형 메시지 코너 등도 있다. 또한 강연회나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되고 있어, 전시 기간 중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학생까지 많은 어린이들이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을 찾는다고 한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참여형 체험형 상설전시

물론,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에 왔으니 상설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천문관 바로 아래가 참여형 체험형 상설전시 구역으로 되어 있다. 입구에는 과학관 개관 때 방문했다는 전 우주 비행사 모리 에미 씨의 사인이 있었다.

중앙에는 미나토구의 지형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 '미나토 퀘스트 맵'이 설치되어 있다. 미나토구에 있는 각 명소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 모드와 미나토구의 과학 정보를 안내하는 리서치 모드 등이 있어 놀면서 미나토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미나토구에 있는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상설 전시는 '자연', '도시', '바다', '나'의 4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류 시뮬레이터, 반사 신경 테스트 등 하이테크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가 가득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기획전과 상설전, 그리고 천문관까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 개관 시간, 오시는 길, 천문대 관람료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골든위크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미나토구립 미나토 과학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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