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장소: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신메이

미나토구 내에 있는, 나이트 타임의 '사진 잘 나오는' 스팟에 초점을 맞춘 동영상 콘테스트 ' 미나토, 움직이다 ' 가 2024년 10월 15일부터 개최됩니다. 이 콘테스트는 미나토구 내의 라이트업된 시설이나 야경을 촬영한 15초 정도의 동영상 작품을 국내외로부터 널리 모집하는 이벤트. 미나토구의 밤을 수놓을 근사한 동영상들이 많이 모일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것은 미나토구 관광 협회 야간 경제 부회. 이번에 부회장인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의 총지배인 간다 야스토시 씨와 기획을 입안한 회원 오와다구미의 오와다 루미 씨에게 콘테스트 개요와 미나토구의 밤의 매력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먼저 야간 경제 부회에 대해 알려주세요.

간다 야스토시(이하, 간다) ' 야간 경제 부회는 해 질 녘부터 이른 아침까지의 시간대, 이른바 미나토구의 나이트 타임 활용을 생각하기 위한 부회입니다. 회원은 총 40사 정도로, 우리와 같은 숙박업도 있고 요식업이나 여객업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나토구 관광 협회에는 야간 경제 부회 외에도 구내의 거대 관광 자원인 수변과 신사 불각을 테마로 한 수변 부회, 사사 부회도 있습니다 '

오와다 루미 씨(이하, 오와다) ' 야간 경제 부회에서는 정기적으로 회원들이 모여 밤의 미나토구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모이게 할 수 있을지 의논을 합니다. 동시에 미나토구 관광 협회 회원 중에 부회에 흥미를 갖게 되신 분이 계시면 부회 안내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

――밤의 미나토구에 사람들을 모이게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 동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는 건가요.

간다 ' 네. 실은 코로나도 있었어서 야간 경제 부회에서는 지금까지 정력적인 활동을 별로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부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2년 정도 전인데, 그 즈음 시기부터 해외 관광객이 급증해서, 특히 도쿄도에서는 해 질 녘 이후 나이트 타임에 사람들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광 명소 정보 발신뿐만 아니라 미나토구에 사람들을 더 모이게 하기 위한 시책을 야간 경제 부회로서 생각해 보자, 하는 것이 최초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

오와다 ' 미나토구는 롯폰기도 있고 아카사카나 신바시 등도 유명합니다. 밤 관광 자원이 아주 풍부하지요. 국내외 관광객들이 미나토구에 발걸음을 했을 때 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즐거우셨으면 하는 게 부회 전원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

간다 ' 예를 들어 관광을 목적으로 미나토구에 왔을 때 밤이 되면 호텔에 머무르잖아요. 숙소 근처에서 식사도 합니다. 술도 마십니다. 이동에는 택시나 워터 택시를 이용할지도 모릅니다. 라이트업된 시설도 많습니다. 요점은 밤에 미나토구에 와 주시면 사업자들이 활력을 찾고, 거리 자체가 흥이 납니다. 이를 위한 시책으로 동영상 콘테스트를 오와다 씨가 제안해 주셔서 이번에 실시하게 된 겁니다 '

――왜 동영상 콘테스트였나요.

오와다 ' 미나토구 관광 협회에서 예전부터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동영상으로도 미나토구 내의 명소를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특히 TikTok이나 YouTube의 쇼츠 동영상 등 세계적으로도 짧은 동영상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어서 콘테스트로 모집하는 동영상은 짧게 15초로 설정했습니다 '

간다 ' 15초라는 시간은 스토리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편집 기술 능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디어만 제대로 있다면 프로가 아니어도 좋은 걸 만들 수 있는 절묘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와다 ' 네.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을 두었고, 국내외로부터 널리 동영상 작품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분들도 응모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괜찮습니다 '

간다 ' 지금, 일본에 오시는 해외 분들의 목적 의식이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교토나 후지산 등의 관광 명소에 ""간다"", 초밥이나 튀김 같은 명물을 ""먹는다""에 더해 ""찍는다""라는 목적으로 일본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에서도 절경 MAP이라는 팸플릿을 만들어 미나토구의 사진발 좋은 명소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도쿄 타워를 촬영할 수 있는 도쿄 타워 파킹 센터(지하 주차장) 계단 등은 연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분들이 거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쭉 줄을 서고 있는 거예요 '

――해외 분들에게 사진 잘 나오는 절호의 명소가 되고 있는 거네요.

간다 ' 그 외에 아카바네바시 교차로 등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지극히 평범한 교차로예요. 그런데 그 교차로 표지판에 영어로 ""Tokyo Tower""라고 쓰여 있어서 그 표지판과 도쿄 타워를 함께 사진에 담는 게 해외 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어요 '

오와다 ' 매일 아무것도 아닌 교차로에 20명 정도가 줄을 서 있습니다. 모두들 귀국하고 나서 촬영한 사진을 친구 등에게 자랑한다고 합니다 '

간다 ' 일본인의 감각이라면 그다지 생각해 낼 수 있는 발상이 아니지요.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 없는 발상으로부터 재미있는 동영상 작품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 부분은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 외에 응모 작품에 어떠한 점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간다 ' 스토리성도 기대하고 싶은데, 현장감이 있어서 시간축이 보이는 듯한 동영상도 보고 싶어요. 이건 하나의 아이디어인데, 해 질 녘부터 야간, 이른 아침에 걸쳐 미나토구의 번화가를 타임 플러스로 촬영해서 점점 네온의 모습이 변화해 가는 장면 등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

오와다 ' 재미있겠네요. 저는 수변이나 배에서 야경을 담은 동영상 등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쿄만 선상에서 올려다보는 유리카모메선이나 레인보우 브리지 등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레인보우 브리지나 도쿄 타워 등 유명한 스팟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또 다른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다 ' 아마 예상 외의 작품도 나올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는 설렙니다. 저는 일의 성격상 도쿄 타워 동영상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에는 결혼식 등을 하는 신전이 있는데, 거기에서 보이는 라이트업된 도쿄 타워는 각별합니다. 꼭 밤의 도쿄 타워의 매력을 동영상으로 끌어내 주었으면 합니다 '

――모집 기간과 심사 기간을 거쳐 2025년 2월에는 우수 작품이 결정됩니다.

오와다 ' 우수 작품은 도쿄 타워 메인 데크 Club333(클럽 트리플 쓰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합니다. 또 우수 작품 제작자에게는 구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상품으로 증정하고, 더 나아가 부상으로 구내 사이니지 등에서 동영상을 방영할 예정입니다 '

간다 ' Club333에는 260인치 대형 LED비전이 있어서 거기에서도 1개월간 우수 작품을 방영합니다. 제휴 사업자 웹사이트나 SNS 등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

――어떤 동영상 작품이 모일지 기대되네요.

오와다 ' 동영상 콘테스트의 타이틀 '미나토, 움직이다'는, 물론 동영상이라는 의미인데, 미나토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심사 위원의 마음이 움직이는 듯한 동영상을 기대하고 싶네요. 또 기간 중에는 나이트 스팟을 도는 로케이션 투어도 실시하니 꼭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

간다 ' 미나토구에는 도쿄 타워나 레인보우 브리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롯폰기나 아카사카, 아자부나 신바시 등 유명한 거리도 많습니다. 각각 야경도 멋집니다. 다만, 그 명소들이 미나토구에 있다는 사실은 의외라 할 정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동영상 콘테스트에 의해 미나토구의 명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께 알리고, 점이 아닌 면으로서의 미나토구의 매력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이니지에서 흘러나오면 나도 모르게 뒤돌아보게 되는, 미나토구다운 동영상 작품을 기다리겠습니다 '

【동영상 콘테스트 ' 미나토, 움직이다 ' 응모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minato-ugoku.com/

아마추어라면 개인, 단체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2025년 1월 31일(금) 17시까지 모집하오니, 꼭 응모하셔서 매력적인 미나토구의 나이트 스팟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