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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 「오차」의 세계 알아보기! 이토엔 뮤지엄에 가 보다

의 일본어 번역본
오차는 사람들의 생활에 대단히 친숙한 음료입니다. 그러한 오차의 매력과 문화를 알리는 뮤지엄이 신바시에 탄생하였습니다. 2024년 5월 1일에 오픈한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과 「오이오차 뮤지엄」으로 구성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복합형 뮤지엄. 창업 60년을 맞이한 이토엔이 구 신바시 정차장 내에 개설한 뮤지엄을 두 관장님께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에서 차의 역사와 변천 알아보기

뮤지엄이 위치한 구 신바시 정차장은 메이지 초기에 일본 최초로 개업한 신바시 정차장 역사를 재현한 곳으로 2003년에 지어졌습니다. 신바시역과 시오도메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과 「오이오차 뮤지엄」 외에도 동일본 철도 문화 재단이 운영하는 「철도 역사 전시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먼저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 안으로. 「오차를 통한 일본 식문화 계승」을 콘셉트로 한 박물관에서 오차의 역사를 훑어보면서 제조법과 음용법의 변화, 오차를 마실 때의 관습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의 사사메 마사미 관장이 안내해 주었습니다.

관내는 몇 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구역에서는 오차의 역사와 전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사메 관장은 「오차에는 긴 역사가 있는데, 예전에는 한약처럼 달여서 마시거나 끓여 마시곤 했습니다. 중국에서 세계로 퍼지고 일본에서 정착한 오차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절구나 맷돌 같은 도구로 찻잎이나 말차 등을 갈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두 즐겁게 체험하고 있습니다」(사사메 관장)

「오차 시어터」에서는 티 트레인으로 오차를 알아보는 여행 출발! 시대와 함께 계속 마셔 온 오차의 궤적을 따라가는 10분짜리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오차 제조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찻잎을 따는 것부터 시작해서 송풍과 가습, 비비기 등 몇 가지 공정을 거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정유기는 손으로 비비는 공정을 기계화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용되던 것입니다」(사사메 관장)

「다도」와 「전다도」, 「노다테」와 「차 도시락」 등에 실제 사용되던 다기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차를 마시는 방법도, 사용하는 차 도구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점점 늘어났습니다」(사사메 관장)

일본의 차 밭과 식물로서의 차나무 등도 소개. 「차나무의 일생」에서는 자생하는 차나무의 일생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차의 번식은 꺾꽂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차나무를 키우는 경우는 적지만, 원래는 이러한 뿌리를 내린 나무를 심습니다. 찻잎이 수확 가능하게 될 때까지는 7년이라는 세월이 걸립니다」(사사메 관장)

관내에는 에도 시대 서민의 사교장이었던 「차야」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메이지부터 다이쇼에 걸쳐 녹차는 중요한 수출품이었습니다. 차 상자에 사용되던 것은 「란지」라는 라벨. 전시되어 있는 것은 모두 귀한 것들뿐인데, 일부는 「애드 뮤지엄 도쿄」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오차의 심오한 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사메 관장은 「오차는 음료 이상으로, 예의범절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측면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오차가 해 온 역할을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본에 전해진 오차는 관습이 되어 뿌리내리기까지 다양한 제조법과 음용법의 변천을 거쳤는데, 지금도 계속 더 진화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이오차 뮤지엄」에서 오차의 발전 알아보기

중앙 입구를 사이에 둔,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 옆에 위치한 「오이오차 뮤지엄」은 이토엔의 주력 상품인 「오이오차」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뮤지엄입니다. 마스코트 캐릭터 오이오차군이 입구에서 맞아 줍니다. 이곳은 「오이오차 뮤지엄」의 오바라 다케히데 관장에게 안내받았습니다.

현대의 오차 문화를 책임지는 「오이오차」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하여 계승을 콘셉트로 한 뮤지엄은 「오이오차」의 역사로 꽉 차 있습니다. 오바라 관장은 「오차는 전문점에서 무게를 달아 팔던 시대에서 티백으로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시대로 변하였고, 지금은 캔이나 페트병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음용법과 즐기는 방법들이 등장하고 퍼져 나간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려나가고 싶어요」라고 관장으로서의 생각을 말합니다.

「오이오차」 맛의 비밀을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소개하는 「오이오차가 되기까지」와 판매 개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새옹지마 탄생 비화」 등의 코너를 통하여 오이오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오이오차라는 상품명은 1970년대에 배우 시마다 쇼고 씨가 캔에 든 전차 CM에서 외친 "오~이 오차"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입니다」(오바라 관장)

탄생으로부터 35주년을 맞이한 「오이오차」의 변천을 소개하는 「오이오차 히스토리」. 일본 최초로 캔에 든 녹차 음료로 등장한 오이오차인데, 추억의 패키지에 저도 모르게 뭉클합니다. 「있었어, 있었어」라며 다 같이 흥분할 것 같습니다.

「오이오차 미래의 차 밭」, 「차 찌꺼기가 뭐야?」, 「업사이클 코너」에서는 이토엔이 실시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에 대해 소개. 순환형 농업부터 차 찌꺼기 리사이클까지, SDGs라는 말이 등장하기 전부터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음료를 다 만든 차 찌꺼기는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볶음밥에 섞어도 맛있습니다. 실은 친환경적인 식재료예요. 이 밖에도 차 찌꺼기가 배합된 벤치나 인공 잔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실은 저희 사원 명함에도 차 찌꺼기가 들어있습니다」(오바라 관장)

「오이오차」 하면, 입선 작품이 패키지에 게재되는 것으로 친숙한 「신 하이쿠 대상」이 떠오릅니다. 뮤지엄에서는 하이쿠 시인인 나쓰이 이쓰키 선생의 선평을 시청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나만의 신 하이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에 맞춰 말을 고르거나 입력해 나가기만 하면 누구나 간단히 오리지널 신 하이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신 하이쿠는 「오이오차」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로 프린트. 방문 기념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차 밭에 있는 듯한 「디지털 포토 스팟」에서는 오이오차군과 기념으로 한 장 찰칵. 오바라 관장에게 모델을 부탁하였습니다.

「오이오차」에 초점을 맞춘 이 뮤지엄에서는 「오이오차」의 역사는 물론, 이토엔의 노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바라 관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분부터 고령자까지 방문객 층은 폭넓습니다. 특히 신 하이쿠를 만드는 체험 등은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대단히 평이 좋습니다. 지역색, 편리성도 좋으니 쇼핑 중간이나 무언가 일이 있으실 때 겸사겸사 꼭 들러 주십시오」라고 어필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앞으로 점점 더 관람객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숍과 카페에서도 즐거운 한때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과 「오이오차 뮤지엄」 사이에 있는 입구에는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숍과 음료 및 디저트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깜찍한 「오이오차군 봉제 인형」은 여기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구 신바시 정차장과 오이오차군이 콜라보한 티백도 시설 한정 인기 상품. 오리지널 디자인이 아주 멋집니다.

카페 음료를 드실 수 있는 차세키. 주홍색 노다테 우산이 분위기를 고조시켜 줍니다.

「차 폰스」는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카페 강추 메뉴. 진한 말차에 레몬과 탄산을 더한, 톡톡 터지는 산뜻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마시는 말차 와라비모치」와 「말차 밀크셰이크」 등 궁금한 드링크가 한가득!

오차는 해외에서도 인기로, 지금은 「재패니즈 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0일에는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소속된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이토엔 「오이오차 글로벌 앰배서더」로 취임하였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오차의 기초를 알기 위해서 이제 막 오픈한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과 「오이오차 뮤지엄」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광과 휴식 등은 물론, 어린이 자유 연구나 리포트 작성 등에도 추천합니다. 향후 체험 세미나 등의 개최도 예정하고 있다고 하니 공식 사이트를 체크해 두십시오.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오이오차 뮤지엄》
소재지: 도쿄도 미나토구 히가시신바시 1-5-3 구 신바시 정차장 내
개관 시간: 10:00~17:00 ※최종 입장은 16:30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평일에 휴관
입장료: 오차 문화 창조 박물관은 어른 500엔(세금 포함) 외, 오이오차 뮤지엄은 무료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십시오.
https://www.ocha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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